임창용은 2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 6-6 동점이던 9회 등판해 1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⅓이닝 무안타 무실점.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와다 가즈히로를 8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야쿠르트는 9회말 점수를 내지 못해 6대6으로 비겼다. 직구 최고시속은 151㎞. 시즌 평균자책점은 2.27을 유지했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임창용은 열흘 휴식 후 전날인 23일 1군에 복귀한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