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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알드리지가 재계약 때문인지 아픈 상태에서 계속 뛰려고 하더라. 지금 상태로는 스윙도 제대로 안된다"면서 "알드리지에게 '내년에도 뛰고 싶으면, 다 나은 뒤 100% 컨디션으로 보여달라'고 말했다. 시즌이 10월6일까지 진행되지 않나. 다 낫고 돌아와도 한달이란 시간이 있다"고 밝혔다.
알드리지는 25일까지 목동에서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근력운동을 하면서 몸을 만들 예정이다. 26일과 27일에는 이천과 인천에서 열리는 2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 뒤에는 강진에서 마지막 점검을 한 뒤 빠르면 다음달 1일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