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추신수의 복귀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6월25일 샌프란스시코전에서 투수의 공에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뒤 꾸준히 재활해왔다. 지난달 31일 타격훈련을 시작한 추신수는 이달 중·하순쯤 빅리그 무대에 복귀할 전망이다. 예정보다 놀랄만큼 빠른 회복 페이스다.
그는 지역신문인 '플레인딜러'와의 인터뷰에서 "디트로이트-미네소타와의 6연전(8월9일~15일)은 정말 간절히 뛰고 싶은 빅 시리즈"라며 조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몸은 준비가 끝났지만 여기(마이너리그)에서 투수의 실전 투구를 좀 더 경험하며 아무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신중함도 잊지 않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