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 마무리 투수 송신영 호투로 1점차 승리 지켜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22:17


LG가 SK를 상대로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공동 3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박현준의 호투와 이병규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5대4로 승리했다. LG는 롯데와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박현준은 6⅔이닝 4안타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1승(6패)째. 이병규는 3-1로 앞선 7회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도망가는 점수를 보탰다.

LG가 5-1로 앞선 7회 SK 안치용이 3점 홈런을 터트려 경기는 순식간에 1점차 승부가 돼 버렸다. 8회 2사 1루에서 넥센에서 트레이드돼 온 송신영이 이적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송신영은 첫 타자 대타 이호준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김연훈의 잘맞은 타구는 중견수 이대형이 호수비로 잡아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1⅓이닝을 던진 송신영은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이적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SK 선발 글로버는 4이닝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인천=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LG 송신영이 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 경기에서 8회말 2사 1루 이호준 타석에서 구원 등판 했다. 송신영은 넥센에서 LG로 트레이드 된 후 첫 등판이다. 사인을 내고 있는 송신영.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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