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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대화 감독 "만두 요즘 표정이 펴지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01 13:09


담소를 나누고 있는 한화 한대화 감독(왼쪽)과 SK 박진만. 그들은 삼성시절 수석코치와 선수로서 막역한 사이다. 스포츠조선DB

지난 31일 대전 SK전을 앞두고 한화 한대화 감독은 삼성 수석코치 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박진만을 반갑게 맞았다. 인사를 꾸벅하는 박진만을 보고 한 감독은 "야 만두(박진만의 별명). 너 이제야 얼굴이 좀 펴지는구나. 요즘 좀 잘 맞더라"고 했다. 최근 SK 타선에서 가장 잘 때리는 선수는 안치용과 함께 박진만이다. 7월 들어 타율은 3할5푼3리. 최근 5경기에서 무려 5할을 치고 있다. 한 감독은 "SK 타선은 요즘 안치용 박진만만 조심하면 돼"라고 말할 정도다. 그러면서 "그동안 열심히 했잖아. 그 보답을 받는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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