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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후반기 첫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삼성은 28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7대3으로 승리하며 2위 KIA와의 승차를 벌렸다. 삼성 타선은 3연전 내내 승부처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 선발 정인욱은 올시즌 최다인 5⅔이닝 동안 올시즌 최다인 113개를 던지며 6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째(1패)를 올렸다. 전반기 막판 한달여간 선발승이 없었던 삼성은 후반기 3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반면 KIA는 후반기 들어 타선이 슬럼프 기미를 보이며 고비마다 적시타를 뽑아내지 못해 올시즌 첫 스윕을 당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