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진(37)이 LG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제는 롯데였다.
5위 롯데 역시 4강 진입을 위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 구단 내부적으로 이대진 영입을 연구했다. 전력 보강 뿐만 아니라 LG가 데려갈 경우까지 계산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롯데 배재후 단장은 "최향남을 웨이버공시로 풀었는데 또다시 노장 투수를 영입하는 건 부담스럽다. 우리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LG는 경험있는 오른손 불펜 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대진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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