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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좌완 투수 장원삼이 한달만의 선발승으로 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장원삼은 26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후반 첫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여 4안타 2실점으로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23일 대구 한화전 이후 무려 한달여만의 선발승으로 시즌 4승째(4패).
장원삼은 "전반 막판부터 밸런스와 자신감을 회복해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진의 어려움 속에 펼친 장원삼의 천금같은 승리로 삼성은 선두 KIA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