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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와 강민호가 23일 올스타전서 마운드에 오른다.
이대호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홈런레이스에서 빠지지 않은 단골 손님으로 지난 2009년에 한차례 우승을 차지했었다. 강민호는 이번이 홈런레이스 데뷔 무대다.
홈런레이스 참가가자 발표난 뒤 구두 약속을 한 둘은 21일 잠실구장서 타격 훈련도중 즉석에서 서로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는 연습을 했다.
동료이자 홈런왕 경쟁자로 나서는 둘이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