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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승호 감독이 '믿을맨' 임경완에 대해 신뢰를 나타냈다.
롯데는 불펜이 허약한 대표적인 팀. 홀드(22개)와 세이브(11개)가 8개구단 중 가장 적다. 구원진의 방어율도 18일 현재 4.64로 7위에 그치고 있다. 임경완은 1승3패 8홀드, 방어율 3.57을 기록하고 있다. 팀내 홀드 1위에 구원 투수중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양 감독은 이어 "마무리 김사율이 최근 구위가 좋아 뒷문은 좋아졌다"며 "선발이 6이닝 정도 막아주면 불펜진이 3이닝 정도는 막을 능력이 있다"고 불펜진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