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오릭스)가 메이저리그 시절 저질렀던 순간의 실수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1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용서할 수 없는 행동 50'을 선정하면서 44위에 박찬호의 발차기를 올려놓았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999년 6월6일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가 팀 벨처를 향해 이단옆차기를 했던 상황과 사진까지 함께 실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용서할 수 없는 행동 1위는 흑인을 리그에 들이지 않은 인종차별 정책이 꼽혔다. 메이저리그는 1947년 재키 로빈슨을 인정하기 전까지 흑인 선수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