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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올스타 처음이자 마지막일수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1-07-13 18:47


두산 김선우가 국내 무대로 들어온지 4년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스포츠조선 DB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는 23일 잠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추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스턴리그(두산, SK, 삼성, 롯데)와 웨스턴리그(KIA, LG, 넥센, 한화)에서 각각 2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총 44명의 선수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두산 김선우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지난 2008년 국내 무대로 들어온 김선우는 4시즌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선우는 13일 광주 KIA전에 앞서 "물론 기분이 좋다. 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어 의미깊게 생각한다"며 활짝 웃었다.

올시즌 니퍼트와 함께 두산의 원투펀치로 활약중인 김선우는 이날까지 6승5패, 방어율 3.20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시즌초 32이닝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벌이며 방어율 부문 선두에 오르기도 했고, 지난 5월8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9이닝 7안타 무실점으로 국내 무대 첫 완봉승을 따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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