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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양준혁, SKT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한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07-07 09:49



'양신' 양준혁이 SK텔레콤의 트윗자키(이하 TJ)로 전격 변신했다.

SKT는 양준혁을 '생각대로 T 트위터'(@SKTworld)의 스포츠 분야 TJ로 발탁해 7일부터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TJ란 라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취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디스크자키로, 양준혁을 포함한 총 6명의 TJ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트위터리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메인 TJ인 가수 휘성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생각대로 T 트위터'에서 음악 이야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전 11시에는 패션, 꿈(Dream), IT/자동차, 스포츠, 영화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들이 각각 TJ가 되어 요일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한 시간 동안 소통하고 있는데, 양준혁은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무엇보다 양준혁의 평소 남달랐던 트위터 사랑이 TJ의 발탁 배경이라고 SKT는 설명했다. 특히 야구 중계방송 내내 트위터를 열어놓고 방송을 하는 등, 일명 '폭풍 트윗'으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재치 있는 질문과 다소 예상을 벗어난 답변으로 누리꾼들에게 인기가 높다.

양준혁은 "팬들과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고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인 트위터에서 야구를 좀 더 알리고 홍보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며 "앞으로 생각대로 T 트위터에서 다양한 주제들로 재미있는 '야구 토크쇼'를 하는 야구인 TJ양준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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