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우 복귀후 첫 세이브, KIA 역전승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1-07-05 22:03


스포츠조선
2011년 7월 5일
5일 오후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넥센과 KIA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KIA 김진우가 넥센 강병식을 삼진 처리한 후 포수 차일목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진우는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군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KIA가 로페즈의 역투로 넥센에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KIA 로페즈는 선발 7⅔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째(3패)를 올리며 팀 동료 윤석민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0-1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에서 신종길이 넥센 선발 나이트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 1사 2루에서 신종길과 이현곤의 잇단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했다. 신종길은 동점과 역전 타점으로 으뜸 공신이 됐다.

3-1로 앞선 9회 2사후 복귀 후 처음으로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한 김진우는 유선정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강병식을 스탠딩 삼진으로 잡고 세이브에 성공했다. 지난 2005년4월19일 부산 롯데전 2이닝 무실점 세이브 이후 무려 6년여만이다.


군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