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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임창용, 3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1-07-04 17:13


'임창용 일본 무대 통산 100세이브 달성!'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임창용이 일본 무대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4일 오후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팀이 4대2로 앞선 9회초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실점하며 승리를 지켜내 세이브를 올렸다. 9회 주니치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뿌리는 임창용.

야쿠르트 임창용이 3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임창용은 일본야구기구(NPB)가 4일 발표한 감독 추천 올스타 32명 명단에 포함됐다. 임창용은 이로써 2009년부터 3년 연속 센트럴리그 올스타로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임창용은 지난 2009년 센트럴리그 마무리 1위를 차지, 일본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팬 선정 올스타로 뽑힌 바 있다. 지난 시즌과 올시즌에는 2위에 그쳤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감독 추천을 받았다.

임창용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부문 팬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205만5420표 중 19만4340표를 얻어 세이브 1위인 한신 후지카와 규지(20만9111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임창용은 4일 현재 2승16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전은 7월22~24일 사흘간 나고야 돔, QVC 마린필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열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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