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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이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송승준은 12일 부산 한화전서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팀의 17대2 대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최고 147㎞의 직구와 커브, 포크볼로 한화 타자들을 제압했다.
"어제 크게 져서(3대9 패) 오늘 최대한 길게 던지려고 마음먹었는데 타자들이 초반에 점수를 내줘 편하게 투구를 했다"는 송승준은 "한화 타자들이 포크볼을 노리는 것 같아 오늘은 패턴을 달리해 직구와 커브 위주로 던졌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이날의 호투를 설명.
"앞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