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신규 맵 '론도'를 추가하는 등 2025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4 PMGC)' 그랜드 파이널 현장에서 지난 7일 진행됐다.
우선 내년 3월 새로운 맵인 론도를 출시한다. 론도는 지난해 12월 '배틀그라운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론도는 전통적인 과거의 분위기와 현대적인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8x8km 크기의 대형 맵이다. 이용자들은 맵의 다양한 기능과 요소들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7주년을 기념해 시간과 변화를 상징하는 '모래시계' 테마를 내년 3월 선보인다. 이 테마에서 이용자는 시간 역행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막으로 덮여 과거의 디자인으로 변경된 에란겔의 밀타 발전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사막 왕조 풍의 건축물로 꾸며진 하늘섬도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메트로 로얄 모드'의 신규 챕터가 내년 1월 시작한다.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되며 블루존과 공중 보급이 개선돼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도전 요소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경험을 줄 것이라고 크래프톤은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