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와 반려묘 다홍이의 첫 만남을 보고 감격했다.
30일 박수홍의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다홍이와 재이의 첫만남 | 생후25일 | 신생아와 고양이 | 공동육아 | 육아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재이가 집으로 간 첫날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박수홍은 특히 다홍이와 재이의 첫 만남을 기대하며 다홍이의 반응을 살폈다. 박수홍은 다홍이에게 "동생이야. 이제 돌봐줘야 해"라고 말했고 다홍이는 연신 재이의 주위를 맴돌며 관심을 보였다. 사랑 넘치는 장면에 박수홍은 웃음을 참치 못했고 "다홍아 누구야? 우리 식구야. 동생이야. 우리 네 명이서 뭉쳐 완전체야"라고 감격했다.
다홍이는 재이가 잠든 쿠션 쪽에 이마를 문지르며 애정을 표현했는데, 순한 재이는 잠에 빠져 미동도 없어 웃음을 안겼다. 다홍이는 재이를 한동안 뚫어져라 바라보기도. 다홍이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박수홍은 다시금 놀랐고 "너 동생인거 알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이게 웬일이야? 너무 웃겨서 찍지 못하겠다"라며 폭소했다. 이어 "다홍이가 재이의 쉬나 응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다홍이 너처럼 의젓하고 너무 예쁘고 든든한 식구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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