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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라이즈, 무대 찢은 대세…이혜리→임지연 여배우 마음 제대로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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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라이즈가 청룡을 찢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겟 어 기타'로 공연의 포문을 연 라이즈는 특유의 칼군무와 "청룡 렛츠고"라는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이혜리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고, 김고은 라미란 공승연 임지연 유리 등도 흥겹게 박수를 쳤다. 라이즈는 '붐붐 배스'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대한민국 영화인과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난 1년 간의 한국 영화 성과를 축하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