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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패장' 슬러츠키 상하이 선화 감독 "상대가 더 나은 플레이, 울산 HD전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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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대가 더 나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레오니드 슬러츠키 상하이 선화 감독의 말이다.

상하이 선화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5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상하이 선화는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경기 뒤 슬러츠키 감독은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선수들이 모든 움직임에서 느렸다. 앞서 리그 경기가 있어서 같은 레벨로 유지하기 어려웠다. 상대가 더 나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과 속도감이 전혀 다른 플레이었다. 볼을 잃은 뒤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교체 뒤 움직임에 대해서 트레이닝 했던 과정과 달라 경기력이 유지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선화는 12월 4일 울산 HD와 격돌한다. 슬러츠키 감독은 "아직 일주일정도 남았다.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경기 해본 팀이고 홈에서 한다. 쉽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상대고 승점 3점 갖기 어려운 것 알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