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방재원 통신원]맨시티 킬러 손흥민이 또 다시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한다. 토트넘은 솔랑케를 원톱으로 세웠다. 손흥민과 매디슨, 클루셰프스키가 공격 2선을 받친다. 허리에는 비수마와 사르가 나선다. 포백은 데이비스와 드라구신을 축으로 좌우에 우도기와 포로가 섰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킨다.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다. 토트넘은 2연패 중이다. 승리를 해야만 한다. 손흥민은 맨시티에 강하다. 맨시티를 상대로 한 17경기에서 8골-4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킬러다. 맨시티과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흔들리는 맨시티를 향해 날카로운 송곳을 세운 상황이다.
맨시티는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시즌 아웃됐다. 그러나 그동안 부상 중이었던 디아스, 스톤스 등이 돌아왔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맨시티와 재계약했다. 맨시티로서는 최근 4연패 부진의 시작 상대가 토트넘이었다. 홈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