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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년 예산 1조6천430억원 편성…전년보다 1.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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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내년 예산 1조6천43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것으로, 민생안전과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춘천시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위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 복지 사각지대 예방 및 춘천형 돌봄체계 강화, 재난안전체계 확립, 농업예산 확대 등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서면대교를 비롯해 GTX-B 노선의 춘천 연장 타당성 용역, 교육발전특구사업,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노후 산업단지 개선, 도시바람길 숲, 학곡천 기후대응 도시숲 등을 추진한다.
시는 대내외적 경제 침체로 체감경기가 어려운 데다 2년 연속 정부 세수 결손으로 지방교부세가 감액된 상황이지만 꼭 시행해야 할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지출구조 조정과 긴축재정을 통해 핵심과제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SOC 등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