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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완주군, 수소 국제도시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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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소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군 수소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내년도부터 중점 추진할 추진과제에 대한 사업 구상을 밝혔다.

20일 완주군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 2일 우석대 문화역사전망대에서 '2030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선포에 따른 구체적 실행방안과 추진계획을 브리핑했다.

완주군은 '2030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주력산업 고도화, 수소산업 대전환, 글로벌 인재양성 3대 추진전략과 12개 주요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목표는 3가지로 '기업유치 100개, 누적 매출 30조, 고용 창출 1만명', '수소산업 초격차기술 확보 통한 가치사슬(value chain)고도화',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원책 마련으로 수소전문기업 집적화'다.
장기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은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내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나머지 주요과제에 대해서도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서 전북도와 함께 산업부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내년 4월에는 수소특화단지에 공모에 대응하고, 수소특화국가산단 조성을 가속화한다.

또한 수소산업 대전환을 위해 전북도와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초용역을 추진을 통해 법령 제정에 노력하고, 산업부에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수소에너지고등학교(삼례 하이텍고), 우석대 등과 함께 교육발전 특구, RISE사업 등을 통해 수소산업분야 인력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등 인력양성에 대응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를 비롯한 수소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완주가 국내 유일의 수소인증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산업 거버넌스를 구축,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9년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 신재생 연계 ESS 안정성 평가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 수소상용차 신뢰·내구성 검증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유치·추진하며 완주형 수소 전주기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국내 유일 수소 인증도시로 존재감과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국토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로 선정되면서 50만 평의 국가산단을 조성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