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지역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약 7개월간 운영된 만세보령농업대학이 20일 농업리더 54명을 배출하며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졸업식을 통해 친환경농학과(기본과정) 34명, 미래농업과(전문과정) 20명이 영예로운 졸업증서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지난 3월 28일부터 22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진행된 농업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전문기술을 익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보령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8년 시작된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금까지 1천258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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