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경북도는 올해 5월부터 7개월간 오지 등 돌봄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맞춤형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놀이터'를 운영한 결과 1천300명이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2022년부터 면 단위 지역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 취약지역 아이 돌봄 기관을 직접 찾아가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청송, 영양, 봉화 등 북부지역과 울릉도 등 돌봄 소외지역 57개 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이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 인성 감성 뮤지컬,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도록 했다.
도는 내년에는 찾아가는 놀이터 사업과 함께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저출생 극복사업 대학생 의견 반영
(안동=연합뉴스) 경북도는 2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지역 대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학생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김 부지사와 대학생들은 저출생 대책과 관련한 정책 및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주거, 돌봄 등 육아 환경 개선과 함께 저출생의 구조적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며 "저출생 극복 사업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조기업 밸류업 투자펀드' 조성 용역 착수
(안동=연합뉴스) 경북도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제조기업 밸류업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공공이 조성한 펀드 자금으로 제조기업에 지분투자를 하고 이를 통해 지배구조 선진화, 대기업과 거래 확보, 연구개발 역량 강화, 가업승계 활성화 등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투자 펀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국애플리즈 과실주, 러시아 진출
(안동=연합뉴스) 경북도는 20일 의성에서 농업기업법인 한국애플리즈가 생산하는 과실주 '찾을수록'의 러시아 출하 행사를 했다.
출하된 5만2천병은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내진다.
한국애플리즈는 사과 와인과 브랜디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업체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국장은 "한국애플리즈의 '찾을수록'은 '경북 사과'라는 고유의 경쟁력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