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다음 달 6일 동계 시즌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인공눈 제설에 나서는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달부터 안전 펜스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전체 슬로프 약 28㎞ 구간 중 24㎞를 설치했고, 오는 29일까지 남은 구간도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최상의 설질을 위해 제설기 90여대 점검을 마치고,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지난 18일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고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케이블카 비상 구조 훈련도 했다.
하이원리조트는 동계 시즌 스키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을 신규 출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프리미엄 스키스쿨 운영을 재개한다.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에는 케이블카와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시즌 패스와 함께 전용 라운지, 전용 주차, 전용 로커, 스노우월드 이용권, 하계 장비 보관 등 다양한 혜택을 넣었다.
전준호 레저영업실장은 19일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올겨울 하이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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