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해외 주류언론에서 활약하는 한인 언론인을 초청해 모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동포청 출범 후 거주국 미디어에 종사하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한 초청 행사로 오는 14∼19일 열린다.
행사에는 호주 국영방송 SBS의 책임 PD, 일본 TBS방송 뉴스제작부 기자, 일본 훗카이도신문 기자, 카자흐스탄TV 호스트, 키르기스스탄 RETRO라디오 방송 진행자, 멕시코 웹 기반 미디어 플랫폼 대표 등 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동포청 주최 간담회를 비롯해 인천지역 미디어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국내 주요 언론사를 방문한다.
또 인천 소재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돌아보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진행하는 강의를 통해 모국 언론 환경과 미디어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역량을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될 이번 초청을 통해 세계 미디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언론인과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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