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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서 영월군수 "인구 절벽, 일자리와 생활인구 확대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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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 잇따라 개최…상동광산 재개광 맞춰 기회발전특구 도전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해를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원년으로 삼은 강원 영월군이 내년에는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2025년 주요 업무와 시책 보고회를 최근 잇따라 열고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활력 영월 완성'에 나섰다.
보고서에는 주요 현안 사업의 고도화로 생활인구, 미래 일자리 확대, 지역 미래인재 육성과 그에 맞는 정주 인프라 조성을 핵심으로 7대 분야 137개 사업을 담았다.
특히 알몬티가 인수한 상동광산의 재개광을 계기로 핵심 소재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한다.
이에 더해 전후방 연관 사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를 지속해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정주·생활인구 확대에 대비해 내년에는 영월읍 전역에 걸친 새로운 정주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덕포리 신시가지 조성과 영월·하송지구 뉴빌리지 사업 공모 등 중심 시가지 개선사업을 통해 인구 2만명의 영월읍 전역을 청년이 모여드는 혁신성장 활력지구로 만들어가는 방안을 구체화한다.
봉래산 명소화 사업 중 전망시설과 모노레일, 연계사업, 동서강 정원·스마트 복합쉼터 등의 사업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면서 점차 수도권 야외정원의 면모도 갖춰갈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인구절벽 위기에서는 일자리 확보, 생활인구 확대가 중요하다"며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등 정부 균형발전 정책에 대응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군 전역에 활력을 모색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