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한화커넥트가 플로깅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ESG 캠페인 'Connect Tomorrow(커넥트 투모로우)'를 통해 친환경 프로젝트와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온 한화커넥트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서울역과 청량리역 인근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시작으로 '2024년 Connect Tomorrow'의 출발을 알린 것.
한화커넥트는 친환경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역 옥상정원에서 출발해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남대문경찰서-세브란스빌딩을 거쳐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동선과 청량리역점 위시트리에서 출발, 청량리역고가도로교-호텔더디자이너스 청량리역점-서울청년센터동대문을 거쳐 다시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동선 등 두 군데로 나눠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우유팩 자원순환 캠페인을 상시로 진행 중이다. 커넥트플레이스 내 입점 매장과의 협업을 통해 우유팩을 수거해 화장지로 재생산, 사업장 내 사용 및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한화커넥트는 연간 9만 9912개(약3t)의 우유팩을 수거하여 점보롤 2331개 생산이 가능한 원료로 바꾸고 있다. 이는 연간 온실가스 396kgCO₂ 감축, 물 84t 절약 효과를 발생하는 규모다.
오는 9월에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미사용 PC를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상생 프로젝트로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과 한부모 가정 지원 프로그램,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전문 강사를 초빙, 환경 교육 및 자원순환 실천 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한부모 가정 아동에게는 분기별 생일축하 간식과 선물을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실시, 임직원 헌혈증과 기부금을 아동환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다음 세대들에게 더 나은 미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및 문화 지원 사업 등 지속가능한 ESG 캠페인 '커넥트 투모로우'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플랫폼 운영 기업을 뛰어넘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