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타투를 새긴 근황을 전했다.
박유천은 17일 자신의 SNS에 "-happy +happ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두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유천이 팔뚝 전체에 타투를 새긴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의 팔뚝에는 큐피드, 해바라기, 'YUSTORY' 레터링, 신전 등 여러 가지 그림과 레터링 타투가 새겨져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팬들이 "이제 문신 그만했으면", "마음이 힘들어서 문신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자 박유천은 "내 문신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게 바로 내 모습이다"라며 "나는 슬퍼서 타투를 하는 게 아니며, 내겐 아직 나만의 미래가 있다. 그러니 감사합니다" 등의 영어로 추가글을 적으며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중요한건 난 아직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몰라 하하하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을 때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상 국내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당시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사실로 밝혀졌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도 박유천은 지난해 지난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돼 빈축을 산 바 있다. 박유천은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4억9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입방아에 올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