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 두 번째 이혼설에 전화기를 껐다.
4일 서인영이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 A씨와 이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A씨와 5개월 여의 짧은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휘말렸다. 당시 A씨와 서인영이 성격 차이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거나, A씨가 서인영의 과소비를 문제 삼으며 이혼을 요구했다거나, A씨가 한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라는 등 갖은 루머가 양산됐고 서인영은 "가짜뉴스에 속지말라"고 해명했다. A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혼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은 없으며 이혼 생각 또한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또다시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가정을 지키고자 입을 다물었던 서인영이 A씨의 귀책사유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의 이혼설에 서인영은 휴대폰 전원을 꺼버렸다.
대신 새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가 "서인영의 이혼과 관련해서는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하고, 아직은 드릴수있는 말이 없습니다. 추후정리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SW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새출발을 준비 중이다.
SW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활동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