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NCT 위시의 프로듀서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위시의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최초의 서바이벌 'NCT 유니버스 : 라스타트'에 아티스트 디렉터로 참여해 NCT 위시의 탄생 과정을 함께 했던 보아는 NCT 위시의 데뷔 앨범 프로듀서로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
보아는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 직속 후배이기도 하지만 오디션을 통해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마음이 더 쓰였다. NCT 위시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만큼, 내가 활동했던 순간도 떠오르면서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팀 컬러는 청량이다. 많은 분들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편안한 이지 리스닝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퍼포먼스는 에너제틱한 NCT의 네오 DNA로 '역시 NCT는 NCT'라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며 "아직 시작 단계로 성장해야 하지만 내가 멤버들을 본지 9개월 재인데 매일 눈에 띄게 달라진다"고 전했다.
NCT위시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로 구성된 팀으로 NCT 무한확장의 방점을 찍는 마지막 팀이다.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위시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뤄가자는 포부를 전한다.
NCT 위시는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4 SMCU 팰리스 @ 도쿄'에서 데뷔곡 '위시' 무대를 펼치며 정식 데뷔, 2월 28일 데뷔 싱글 '위시'를 공개했다.
데뷔곡 '위시'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 댄스곡이다. 에너지 넘치는 훅과 서정적인 멜로디,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로 벅찬 설렘을 전한다. 지금부터 시작될 새로운 미래에 '위시'를 담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NCT 위시의 당찬 출사표를 확인할 수 있다.
NCT위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위시스 위시리스트'를 개최, 한국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