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하드코어'에 '자수성가 모드'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아제로스를 모험하는 플레이어들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를 실험하고 오직 각자의 능력으로 살아 남아야 하는 새로운 도전 모드다.
플레이 여부를 직접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하드코어 서버의 캐릭터 생성 화면에서 1레벨 캐릭터를 새로 생성해 시작할 수 있다. 자수성가 모드를 활성화한 플레이어에게는 '자수성가 모험가' 강화 효과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이 해당 플레이어에게 자수성가 모드에 따른 추가적인 제한 사항들이 설정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수성가 모드에서는 마법부여를 포함한 다른 플레이어와의 거래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NPC 혹은 퀘스트로 생성되는 우편을 제외한 우편 보내기 및 받기, 경매장 이용이 제한된다. 모드 활성화 여부가 개인의 선택에 달린 만큼, 자수성가 모드를 멈추고 싶다면 언제든 진영 대도시에 있는 수습생 감시자를 찾아가 비활성화 할 수 있다. 단 한 번 비활성화하면 재차 활성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