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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박은혜, 쌍둥이 키우면서 교원자격증 취득 "2년간 정말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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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은혜가 새로 취득한 자격증을 공개했다.

27일 박은혜는 "드디어 나온 한국어교원자격증 지난번 신청 때 날짜 놓쳐서 이번엔 정신 바짝 차리고 날짜 되자마자 신청 했당"라며 "2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공부하느라 눈도 나빠지고"라고 적었다.

이어 "근데 정말 가르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려나… 언젠가는 꼭 해봐야지, 한국어 선생님"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최근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지난해 12월부터 쌍둥이 아들들이 유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들이 원래도 2주에 한 번씩 아빠 집에 가서 1박하고 왔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런 기분이다. 아빠 집에 잠깐 가 있거나 아빠랑 여행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이혼하고 사이가 더 좋아진 기분"이라며 "남편이 아이들의 영어 습득을 위해 2년간 유학길에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8년 데뷔 후 '한국의 왕조현'이라 불리며 활동해 온 박은혜는 2008년 4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얻었고, 이후 지난 2018년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은혜 측은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