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 측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7일 한 매체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1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첫 눈에 반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카리나가 현재 숙소 생활 중인 관계로 주로 이재욱 동네에서 만나 인적 없는 주택가 공원을 산책하는 등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고.
이와 관련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도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1m87의 큰 키에 매력적인 비주얼을 갖춰 '유죄인간'이란 애칭을 얻은 이재욱과 SM엔터테인먼트 냉미녀 계열 계승자이자 걸그룹 비주얼 대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카리나의 만남에 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근래 보기 드문 아이돌-배우 커플의 탄생인데다 선남선녀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반기는 분위기다.
1998년 생인 이재욱은 2018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을 통해 존재감을 발산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28일 공개되는 디즈니+ '로얄오더'에서 한태오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나서며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가제)'도 촬영 중이다.
2000년 생인 카리나는 2020년 에스파 디지털 싱글 '블랙맘바'로 데뷔, '넥스트 레벨'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파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