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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이충현♥, 나와 라면 먹고 싶다며 호감 표현…연애 초반 1년은 사랑하지 않았다"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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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전종서가 남자친구 이충현 감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전종서 EP.29 신비한 에너지, 왜 이렇게 매력적이야? 전종서에 취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전종서는 '짠한형' 출연에 대한 이 감독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전종서가 평소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술을 안 먹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했다고. 전종서는 "남자친구는 원래 항상 돈가스를 먹더라도 맥주 등 반주를 마셨는데 저를 만나고 나서는 거의 술을 안마신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을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전종서는 "영화 '콜' 촬영 끝나자마자 만났다. 크랭크업 한 날 같이 걷고 싶다며 집 앞에 찾아왔다. '정이 들었나보다' '마음을 열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집에 안 가더라. 계속 걷다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 그게 반복이 되면서 만나게 됐다. 스멀스멀 그렇게 시작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초절정 고수다. 계속 같이 있고 싶었던 거다"라며 공감했다.

전종서는 "초반 1년은 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연애하듯 만났다. 시간이 지나니까 좋아하는 이유가 명확해지는 것 같고 앞으로 어떨지 기대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종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