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이승연이 아버지 외도로 헤어졌다가 30여년만에 만난 친어머니를 '4개국어 능통자'로 소개했다.
21일 이승연은 "그냥 일상일 수 있었던 엄마랑 나랑"이라며 "이런 사진 한 장이 참 오래걸리고 어려웠네요. 그래서 더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그저 건강만 하시기를"이라 했다.
이어 이승연은 "스마트한 정여사님 앞날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길"이라며 어머니께 휴대폰을 선물해드렸다.
또 "4개국어 능통. 아까운분. 건강만 하셔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연은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친어머니와 3살 때 헤어졌다가 30살 쯤에 30년 만에 재회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친엄마와의 결별과 관련, 이승연 아빠는 "(친엄마가) 무엇 때문에 일본을 가게 됐다. 일본 가서 귀국을 안 했다"고 말했고, 친엄마는 "옛날 기억을 제대로 못하는 게 내가 남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런 거 다 소용 없지만 승연이 두 번째 생일에 외식하러 가던 날 그때 뭐했냐. 여자하고 같이 있었잖아. 내가 승연이를 안고 가다가 봤다"고 폭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