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지난 19일 컴백한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의 각종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미니 3집의 타이틀곡 'EASY'가 '데일리 톱 송 미국' 151위를 차지했다. 역대 르세라핌의 곡으로는 공개 첫날 이 차트에 가장 높은 순위로 진입한 신기록이다. 'EASY'는 또한 같은 날 이 차트에 신규 진입한 곡 중 최고 순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지난 19일 스포티파이에서 총 145만 1,523회 재생됐는데, 약 25%(36만 1,955회)가 미국에서 스트리밍됐다. 발매 첫날의 미국 스트리밍 비율이 전작인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과 첫 영어 싱글 'Perfect Night' 대비 상승해 미국 시장에서 르세라핌의 인기가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타이틀곡과 동명의 신보는 지난 20일 정오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이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정상에 오른 것은 데뷔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오전 9시 르세라핌의 영상 4편이 미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 20'에 자리했다. 지난 20일 이 차트 1위에 오른 'EASY'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EASY'와 수록곡 'Swan Song' 퍼포먼스 영상 3편이 차트인했다.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는 19일 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11위에 오르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발매 첫날 싱가포르(4위), 한국(9위), 대만(9위) 등 총 13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5개 트랙 모두 순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