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이이경의 장난에 현장이 웃음으로 발칵 뒤집힌다.
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설에 혼자 뭐하니?' 편으로, 설날에 혼자 있을 동료의 집에 방문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곱게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설날에 무엇을 할지 각자 계획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박진주의 머리 장식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한 주우재와 이이경은 장난을 걸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이경은 찐친 박진주를 놀리는데 앞장서며 티격태격한다. 갑자기 박진주에게 노래를 시킨 후, 장난을 쳐 모두를 폭소케 만든다고. 이에 박진주는 얼굴을 가린 채 엉엉 우는 듯한(?) 리액션을 취하고, 유재석은 "저 나쁜 놈" "장난에 근본이 없어"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과연 이이경이 박진주에게 어떤 장난을 친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에게 세뱃돈을 받으며 훈훈함을 나누던 멤버들. 그러나 금세 난장판이 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멤버들에게 붙잡힌 채 한복이 벗겨질 위기에 처한 주우재의 모습이 포착된 것. 힘없이 버둥거리는 주우재와, 그의 몸을 샅샅이 수색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과연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장난기가 발동한 '쓰레기 남사친' 이이경과, 멤버들에게 탈탈 털리는 주우재의 모습은 오늘(3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