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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떠난 제시, 유재석에 심경 밝힐까…설 맞이 가정방문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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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가 설날을 맞아 제시의 집에 방문한다.

2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내가 지금 어딜 온 거야…? 설날 맞이 제시네 집 방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멤버들은 '설 맞이 가정방문'이라는 미션을 받았다. 의뢰인에 대한 힌트는 주우재만 초면이고, 최애 음식이 잡채라는 것. 집 근방에 오자 하하는 "이쪽 근처면 미주 아니냐"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 근처에 연예인 많이 산다"고 밝혔다. 미주는 "잡채를 왜 좋아하지?"를 고민하다 제시를 생각해냈다.

의뢰인은 미주가 예측한 대로 제시였다. 한복을 입고 멤버들을 반갑게 맞이한 제시. 제시의 집에 들어온 멤버들은 "되게 좋다", "내가 제시 집에 온 거냐"고 놀랐다. 유재석은 "나 제시네 집에 올 줄 몰랐다"고 거듭 놀랐고 미주와 제시는 오랜만에 '바디파이브'로 인사했다. 시청자들에게 우아하게 절을 하며 인사한 제시는 곧 '센 언니'처럼 멤버들을 휘어잡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유재석, 미주 등의 절친들을 만난 제시가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재범의 레이블 모어비전은 지난달 31일 제시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제시는 지난 2022년 7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을 떠나 지난해 4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껌(GUM)' 등의 곡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한 제시. 그러나 전속계약을 체결한지 약 8개월 만인 지난달 제시와 모어비전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박재범과 제시는 불화설을 부인했지만, 이후 약 한 달 만에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불화설 전말에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박재범의 레이블을 떠난 제시는 지난 1일 "The time is NOW!"(시간이 됐다)"라며 근황을 공개했고, "직원 모집 공고가 있다면 지원하고 싶다"는 팬의 댓글에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꽉 잡아!"라는 답해 홀로서기를 예고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