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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나눠요" 대한항공, 설맞이 '복조리 걸기'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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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월 2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주요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비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벤트에 사용된 복조리는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빌딩,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6곳의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들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 세계에 한국 문화 확산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년 12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시작으로 2009년 6월 러시아 에르미타주박물관, 같은 해 12월 영국 대영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기내식으로 선보이고, 기내 엔터테인먼트(AVOD) 콘텐츠에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