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현아가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과 열애를 공개해 파장이 인 가운데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현아는 19일 "광고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편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광고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현아는 핑크 메이크업에 주근깨처럼 점을 콕콕 찍어 말괄량이 같은 콘셉트로 변신했다.
평소와 다름 없는 현아의 평소 일상이지만 이날만큼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두 집중됐다. 전날 현아가 용준형과 열애를 공개했기 때문.
현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계정에 용준형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아 열애를 암시했다. 용준형 역시 같은 사진을 올려 열애 임을 못박는 듯했다.
컬래버레이션인지, 실제 열애인지 팬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두 사람이 같은 식당에 방문한 사인 인증샷이 SNS에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는 기정사실화됐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용준형은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이지만 용준형의 과거 '버닝썬 스캔들' 연루 논란으로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열애 공개로 파장이 인지 하루도 안 돼 여유롭게 일상을 공개한 현아. 현아의 행보에 팬들은 "언니 이럴 때가 아냐", "상황 파악 못한 거 같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편, 용준형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면서 2015년 정준영이 촬영한 불법 영상을 공유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용준형은 논란을 부인했으나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 결국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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