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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내달 14일까지 '신명화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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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는 2월 14일까지 유디갤러리에서 신명화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유디갤러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치과(유디치과병원 강남뱅뱅점)내 독립된 공간이며, 환자들이 대기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문화 혜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디갤러리는 문화사회공헌사업으로 정기적인 전시회를 개최하여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한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유디갤러리 'Restart 다시 시작' 전은 신명화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그간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신 작가에게 나무는 다양한 사람을 의미한다. 나무를 대상으로 인간과 인간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상징화된 이미지와 시각적 풍경들을 은유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실제 풍경 속에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화폭 안에 조합하여 표현함으로써 풍경 속 인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신명화 작가는 "같은 수종이라도 똑같은 나무가 없는 것처럼 사람도 그렇다. 약한 나무도 있고 보기에 잘 못 자란 것 같은 나무도 있고 아름다운 나무도 있다. 혼자 서있는 멋진 나무보다는 다른 나무들과 함께 만들어 낸 아름다운 숲을 그려내고 싶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