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2023 AFC 아시안컵이 열린다. 1월13일 오전 1시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의 A조 예선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유로스포츠는 아시안컵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유로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아시안컵이 개막한다.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선수 11명을 소개한다. 일본은 모든 면에서 포지션별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압도적이지만, 한국, 호주, 이란 등도 있다'고 했다.
일본이 압도적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 한국과 더불어 최고의 팀인 것은 맞다. 유럽에서 명성을 떨치는 선수들이 한국보다 많다. 하지만, 코어들의 힘은 한국이 더 낫다.
투톱은 손흥민(한국)과 메흐디 타레미(이란)가 투톱이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있는 것은 당연하다.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다. 이 매체는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인 그를 베스트 11에 뽑는 것은 당연했다.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 역할을 모두 훌륭하게 수행한다. 한국의 진정한 리더'라고 했다. 단, 타레미는 이란의 에이스지만, 한국의 황희찬이 뽑히지 않은 것은 아쉽다.
황희찬은 아깝게 베스트 11에서 탈락한 선수로 언급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강인이 뽑혔다. 역시 당연했다. PSG에 진출한 이강인은 유럽 정상급 패싱과 돌파, 탈압박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단, 미드필더진은 일본이 모두 차지했다.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는 미토마 카오루가 오른쪽 미드필더, 레알 소시에다드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다케후사 쿠보가 왼쪽 미드필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엔도 와타루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차지했다. 게다가 베스트 11에 아깝게 탈락한 미드필더 역시 도안 리츠, 미나미노 등 일본 선수들이 대다수였다. 이재성도 언급됐다.
센터백은 김민재가 최고였다. 이 매체는 '의심할 여지없는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있는 중앙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센터백 파트너는 이타쿠라 코가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묀헨 글라드바흐에서 뛰고 있는 일본 수비의 핵심이다. 라이트 백은 아스널의 토미야스 다케히로, 레프트백은 김진수가 차지했다. 이 매체는 '베스트 11 중 가장 무명인 김진수는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윙백 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골키퍼는 31세의 베테랑 골키퍼 호주의 매튜 라이언이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