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지수가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일 지수는 "New year, New start. Wish U all the Best in 2024!"라는 글과 자신의 화보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지수는 약 5주 전부터 SNS를 재개, 조금씩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해왔던 바. 오늘(2일)에는 새 출발을 알리는 글을 담아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수의 화보를 촬영한 패션 매거진 bnt에 따르면 지수는 36도가 넘는 필리핀 마닐라의 폭염을 이겨내며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수는 "필리핀 현지 매거진과도 촬영을 진행하면서 모든 일정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특히 현지에 계신 SB Town(Show Biz Town) 정성한 대표님과 마닐라 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마닐라 야외의 서정적인 풍경을 보며, 더 많이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에 휩싸이는데 이어 성추문이 담긴 글도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지수는 "나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 입대를 선택했다.
지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친 지난해 10월, 인터뷰를 통해 학폭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들과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때 드라마가 방영중이었어요. 빨리 사과하고 하차해야 했어요. 이미 영장이 나와있어서 제대로 해명도 못하고 입대를 하게 되었죠. 벌써 2년이 지났네요"라며 당시 억울했던 심경을 전하기도.
지수의 성추문을 주장했던 글쓴이는 글을 바로 삭제한 후 "제가 학폭기사를 보며 흥분된 상태에서 생각없이 단 댓글이 기사화되어 정말 너무 죄송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기사 하나씩 찾아서 모두 정정 및 삭제되도록 하겠다고 해주세요"라며 지수 소속사 측에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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