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중학생 풋살 대회 '5v5 게토레이 풋살 2023'이 오는 13일 경기도 평택과 일산에서 마지막 지역예선을 갖는다.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 스포츠조선이 미디어파트너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5일 시흥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서울(동대문), 전주, 부산, 천안에서 연달아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참가한 팀은 총 120개팀으로 약 1200여명의 중학생들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평택 지역예선은 5월 중 신규 오픈 예정인 더피치평택점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라 의미가 깊다. 주최사 HNS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가파른 인구 증가세에 있는 평택시의 스포츠 인프라 활성화 및 생활 축구(풋살) 저변 확대를 위해 평택시 죽백동에 신규 구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돼 있지 않은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상위 팀에는 전국 챔피언십 출전 자격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대회 방식은 조별 풀리그 후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오는 20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국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전국 챔피언십 우승팀에는 2024년 해외에서 열리는 '게토레이 글로벌 5v5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5v5 게토레이 풋살 2023'은 일반 중학생들이 참가해 겨루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실제로 실력 유무를 떠나 친한 친구들 또는 선후배들과 추억을 만들고자 출전하는 팀의 비율이 높다. 일부 학교는 담당 선생님 인솔하에 2개 이상의 팀을 만들어 출전하기도 한다. '재미'와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에 딱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NS는 이번 중등부 대회를 시작으로 성인 남녀부가 참가하는 H-Cup, H-League도 순차적으로 개최해 생활 동호인과 함께 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