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화진(대표이사 이강래)이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및 선수 육성에 나섰다.
이번 스포츠단 창단은 지난 2016년 12월 9일 대구시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장애인체육회 3자간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고용증진 협약에 따른 것으로, SM화진은 지난 4일 창단식과 함께 22번째 장애인스포츠단이 됐다. 경북 영천에 소재한 SM화진은 경북 영천에서 자동차 및 전자 등 산업 분야에서 표면처리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문 부품 업체다.
대구장애인체육회와 대구장애인론볼협회의 추천을 받은 역도 유희준, 이영훈, 론볼 이진희 등 우수선수들이 창단 멤버가 됐다.
이강래 SM화진 대표이사는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장애인 스포츠단 규모를 더욱 확대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계속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영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SM화진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으로 장애인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된 만큼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으로 기업 및 지역의 위상을 드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