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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만 남긴 NBA 순위. 깔끔한 동부, 혼란 그 자체 서부. 커리의 골스, 르브론의 레이커스 운명의 날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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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동부는 깔끔하게 정리됐고, 서부는 여전히 혼돈이다.

82경기 정규리그 대장정에 1경기만을 남겨놓은 NBA. 동부는 이미 순위표가 결정됐다. NBA는 동, 서부 컨퍼런스 정규리그 6위 이내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7~10위는 PO 플레이 인 토너먼트가 있다. 7~8위가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 팀은 7번 시드를 확보, 패한 팀은 9~10위 승자와 단판 승부를 펼쳐, 승자가 마지막 8번 시드의 주인공이 된다.

동부는 밀워키 벅스가 58승23패로 1번 시드를 확보했다. 2위 보스턴과는 2경기 차이다. 3위는 필라델피아, 4위는 클리블랜드다. 5위 뉴욕 닉스, 6위 브루클린 네츠가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동부 직행 팀이다.

7위 마이애미와 8위 애틀랜타가 확정. 7번 시드를 놓고 단판 승부를 ㅍ려친다. 9위는 토론토, 10위 시카고와 역시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반면 서부는 혼돈의 연속이다. 일단 4위까지는 확정. 덴버와 멤피스, 새크라멘토와 피닉스가 1~4위를 확정했다.

5위부터가 문제다. 5위 LA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는 동률이다. LA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는 1게임 차 7, 8위를 달리고 있다. 9위는 미네소타와의 승차도 1게임이다. 유일하게 10위 오클라호마시티가 순위를 확정지으면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기다리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피닉스와 경기를 한다. 피닉스는 이미 순위가 확정됐기 때문에 주전들을 대거 제외시킨 채 경기를 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주전들이 모두 빠진 포틀랜드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기면 직행 확정이다. 패할 경우 복잡해진다. 클리퍼스의 경우, 패할 경우, 뉴올리언스가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로 떨어진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패할 경우, 뉴올리언스와 레이커스가 승리할 경우에는 무조건 플레이 인 토너먼트로 떨어진다. 즉, 양팀은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

LA 레이커스는 유타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미네소타와 맞대결을 펼친다. 7~8위로 남느냐, 9~10위로 떨어지느냐에 따라서 플레이오프 직행과 플레이 인 토너먼트 2경기를 치러야 하는 극과 극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