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드디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LA 레이커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NBA 주간 파워랭킹 톱 10에 진입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NBA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NBA는 막바지다. 최종 순위를 위한 1주간의 경쟁만을 남겨놓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7위를 달리고 있다. 40승38패를 기록 중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잦은 부상과 이탈, 그리고 가세가 이어졌다. 시즌 초반 부진했다. 우승 후보가 아닌 '웃음후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했고, 전력을 보강했다. 데이비스가 건강하게 돌아왔고, 제임스도 마찬가지. 결국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6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됐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괴력을 뿜고 있다. 지난 주 최소 38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평균 20득점을 넣으면서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1위는 여전히 보스턴 셀틱스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맹활약이 빛났다. 지난 주 평균 36득점, 슈팅효율은 '사기'였다. 2점슛 성공률 65%, 3점슛 성공률 60%, 자유투 성공률 96%였다.
2위는 밀워키 벅스, 3위는 덴버 너게츠가 차지했다. 케빈 듀란트가 돌아온 피닉스 선즈는 7계단 상승한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위에 랭크 됐다.
시즌 막판 우승후보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4월 1주 주간 랭킹
순위=팀
1=보스턴
2=밀워키
3=덴버
4=필라델피아
5=뉴욕
6=피닉스
7=멤피스
8=클리블랜드
9=새크라멘토
10=LA 레이커스
11=골든스테이트
12=뉴올리언스
13=LA 클리퍼스
14=브루클린
15=애틀랜타
16=토론토
17=시카고
18=마이애미
19=미네소타
20=올랜도
21=오클라호마
22=유타
23=워싱턴
24=댈러스
25=인디애나
26=포틀랜드
27=샌안토니오
28=샬럿
29=휴스턴
30=디트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