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최고의 NBA 원-투 펀치가 될까.
피닉스 선즈에서 결합한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 피닉스는 6일(한국시각) 2022~2023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0대106으로 물리쳤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경기. 피닉스는 듀란트와 부커가 있고,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버티고 있다.
공교롭게도 얼마 전 대형 트레이드로 인해 결합된 듀오들이다. 브루클린의 원-투 펀치 듀란트와 어빙은 각각 피닉스와 댈러스로 트레이드됐다.
듀란트와 부커는 경이적인 야투율을 보였다. 76점을 합작한 그들은 42개의 슛을 던져서 27개를 성공. 3점슛은 8개 중 4개를 림에 통과시켰고, 자유투는 17개를 얻어내면서 15개를 성공시켰다.
트레이드 이후 듀란트는 평균 26.6득점, 53%의 야투율, 88%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7.3개의 리바운드.
부커는 평균 36.0득점, 58%의 야투율, 3점슛 성공률 50%, 7.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 표본은 적지만, 데이터만으로도 너무나 위력적이다. 게다가 피닉스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카이리 어빙과 루카 돈치치(댈러스),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LA 클리퍼스) 등 위력적 듀오는 많지만, 올 시즌 듀란트와 부커가 최고의 원-투 펀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